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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사의 시대, 직원Retention 위한 개인화된 경력 개발 지원 필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자발적 퇴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대퇴사의 시대’ (the Great Resignation)입니다. Fortune korea에 따르면 이제 직원들에게 직장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직장의 모습은 다양해졌으며 특히 전 세계 83%, 한국의 경우 80%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2022년 이직을 고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의 기회,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거나, 업무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개인화된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원 Retention을 위한 여러 방법론은 더플랩 인사이트 연구 보고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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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증이 일본의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일본 생산성 본부는 7월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조직의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제10회 근로자의 의식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본 조사는 조직에서 근무하는 고용자를 대상으로, 근무처에 대한 신뢰도, 고용 및 일하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2020년 5월 이후 분기별로 앙케트 형식으로 실시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 경기 악화, 원자재 가격 상승, 급격한 엔저 등이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원격근무 실시율은 16.2%로 과거 최저치를 갱신하였고, 이는 종업원 규모를 불문하고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의 감소가 눈에 띕니다. 덧붙여,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새로운 자본주의의 그랜드 디자인 및 실행 계획' (6월 7일 각의 결정)에 나온 '노동 이동의 원활화'에 관련하여, 자신의 노동력으로서의 시장가치에 대한 인식 및 이직 의향에 관한 설문을 추가하였습니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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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부활한 '회식 갑질'
“코로나가 끝나니까 회식을 더 많이 합니다. 회식에 불참했다고, 그럴 거면 그만두라고 퇴사 협박까지 받았습니다.”(직장인 A씨) "사전에 공지하거나 상의도 없이 대표가 오늘 회식이라고 하면 그날 무조건 참석해야 합니다. 가족 행사가 있어도 대표가 무서워서 말도 못 하고 회식에 참여합니다."(직장인 B씨) 지난 15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회식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실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둔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그 여파로 급증한 회사 주도 술자리에 고통받는 이 또한 많아졌다는 취지였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회식 불참 시 퇴사를 종용하거나 임금협상 때 불이익을 주겠다 위협하는 등의 부당행위가 곳곳에서 있었습니다. 반대로 일부 상사가 특정인을 회식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거나 일부 인원 몰래 회식 자리를 마련하는 등 배제하는 방식으로 직원을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회식 자리나 회식 후 귀가 시점에 성희롱이 일어나는 경우도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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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Life
배달 직종, '코시국'에 수입은 늘었지만...
한국고용정보원은 매년 다양한 직군 종사자를 설문 조사해 직업 관련 동향과 트렌드를 연구·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발간한 ‘2020 한국의 직업정보(2020 KNOW 연구보고서)’도 그러한 작업의 일환인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19’가 국내 직업계에 초래한 변화를 들여다보았다 합니다. 537개 직업에 종사하는 재직자 1만6244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시국에 소득이 가장 많이 오른 직업은 택배원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택배업 종사자 중 63.3%가 소득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6.7%에 그쳤고, 감소 또한 10.0%에 불과했습니다. 비대면 영업이 확산하며 소득이 증가한, 또 다른 직업 중 하나로는 음식 배달원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중 36.7%는 수입이 늘었다 응답했습니다. 비록 56.7%는 변화가 없었다는 반응이었지만, 전 직군을 망라한 전체 응답자 중 소득이 늘어난 이가 불과 2.9%에 그친 것에 비하면 어려운 시국에도 상당한 선전을 했다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건강은 호황의 이면에서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소개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택배원과 음식 배달원 중 상당수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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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코로나 이후, 기업들 '사무실 복귀 선언' 시작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소식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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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 19가 창궐한 이래 주요 여행사에서 직원 중 절반가량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관 업종인 카지노·면세업계 또한 받은 타격과 후유증이 상당했습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직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180명으로 한 해 전보다 무려 47.0%가 줄었습니다. 코로나 19가 퍼지기 직전인 2019년 말에 비해선 52.8% 감소한 수치입니다. 대형 여행사인 모두투어 역시 직원 수가 2019년 말 1158명에서 지난해 말 665명으로 42.6% 감소했습니다. 노랑풍선은 같은 기간 553명에서 298명으로 46.1%, 참좋은여행은 374명에서 242명으로 35.3% 줄었습니다. 이들 주요 4개 여행사 직원을 모두 더한 수는 2년 전보다 약 48.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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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의 리더십
팬데믹이 초래한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워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성과와 구성원의 만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워크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직무 특성이나 구성원 개인의 성향에 따라 음과 양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워크가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리더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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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컸지만, 날아오른 업종도 있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매출 피해가 가장 큰 업종은 여행사와 비디오방, 목욕탕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팬데믹(대유행전염병) 본격화 이래 매출 감소율이 무려 60∼80%대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이 14일 공개한 연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전체의 생산은 4.3%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1년을 통틀어 최대로 증가한 폭입니다. 코로나 19 사태 첫해인 2020년엔 서비스업 생산이 2.0% 감소했지만 지난해엔 4% 이상 증가한 효과로,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 비해선 총 2.2%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초반엔 방역 조치 영향으로 서비스업 매출이 급감했으나, 지난해 초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다 연말 즈음 위드 코로나 정책이 나오고 국민들 또한 코로나 19 사태에 적응한 영향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업종 중에서도 여행사 분야는 여전히 기를 펴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업종 생산은 코로나 19 첫해인 2020년에 전년 대비 78.6% 감소했으며, 지난해엔 31.6%가 추가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사태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까지의 생산 감소율은 총 85.4%에 달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에 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여파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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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Life
코로나가 바꾸는 동아시아 회식 문화
“꼭 술을 마셔 가며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는지를, 의심하는 직장인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노우에 도모키 닛세이 기초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회식 관련 연례 정기 설문조사에서 위와 같은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연구원이 직장인 7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직장에서 술자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8%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6%포인트나 급락한 수치입니다. 처음 조사를 진행한 2017년 이래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필요하다’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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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이제는 '코로나' 대신 '미래'와 '혁신'이다
국내 10대 그룹 신년사에서 지난해에 비해 ‘코로나’ 언급이 줄어든 대신 ‘미래’와 ‘혁신’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 데이터 연구소인 CEO스코어가 4일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 등장 키워드 빈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총 40회에 걸쳐 나온 '고객'이었습니다. 지난 2019년 이래 4년 연속한 신년사 언급 횟수 1위 기록으로, ▲2019년 59회 ▲2020년 72회 ▲2021년 56회 ▲2022년 40회였습니다. 그룹별로는 LG그룹(13회), 신세계그룹(10회), 현대차그룹(7회), 삼성그룹(4회) 순이었습니다. '고객' 다음으로는 ▲미래(34회) ▲혁신(32회) ▲가치(30회) ▲성장(28회) ▲새로움(28회) ▲기술(28회) ▲글로벌(26회) ▲변화(23회) ▲디지털(23회)이 언급 횟수 10위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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