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s
저성장 시기 기업의 변화관리 (2) : 아마존(Amazon)의 사례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와 관련하여,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잠재성장률 또한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환기하며, 핵심적인 원인을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기술혁신 속도 하락에서 찾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이미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로 돌아섰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수요 등 경제 동력의 감소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저하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인구감소와 기술 진보의 부가가치 하락으로 야기된 저성장 흐름에서도 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경쟁력은 유지되어야 한다.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새로운 시장과 기회 발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그리고 조직문화 변동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사부서는 주도적으로 전략부서와 협의하여 ‘변화 관리’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변화 관리란 조직 내부나 외부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직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변화 관리는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조직 내부의 구조나 프로세스의 변경(조직의 전략이나 비전의 변화, 조직 재편 및 인력 구조의 조정,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등),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대응(신기술 도입이나 시스템 개편 등), 인재 관리와 문화 변화에 대한 대응(직원들의 역량 강화, 조직 문화 변화에 대한 학습 및 교육) 등이다. 조직 내부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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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Life
성격적 특성이 직장 생활에 주는 영향
직장에 출근하면 다양한 개성과 성격을 가진 동료들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MBTI식으로 표현해도 16가지나 되지만, 우리가 실제 팀워크를 하면서 느끼는 동료나 상사의 유형은 더욱 다양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개인의 성격적 특성은 대조적인 조건들이 몇 가지 결합된 이른바 ‘유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 대응되어 나오는 반응’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개인 성격(Personality, 인성)과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격 특성이 업무에서 발생시키는 효과를 설명하려는 기존의 이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일의 의미에 초점을 맞춘 설명과 개인 인성과 직무 상황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설명이다.
Funder¹는 성격을 "개인의 사고, 감정, 행동의 특징적인 패턴과 그 패턴 뒤에 숨겨져 있거나 숨겨져 있지 않은 심리적 메커니즘"으로 정의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성격이란 개인의 의지 또는 동기 통제(선호도, 욕구 등)를 반영하며, 일반적으로 상황과 시간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고, 개인을 서로 구별하는 행동에 영향을 준다.
개인의 성격적 특성이 조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광범위하고 복잡하며 다층적인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일부 특성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다른 특성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긍정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리더십 능력은 조직 내에서 팀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공감력, 이해심, 비전, 그리고 동기 부여 능력이 포함된다. 이러한 특성을 갖춘 리더는 팀원들을 동기부여하고 효율적으로 가이드하여 조직의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리더가 아니라도 좋은 리더십을 가진 팀원은 다른 팀원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성격은 동료들과의 관계를 향상시켜 효율적인 팀워크를 유도하고 조직 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협업 및 소통 능력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효과적인 협업은 팀의 협력과 상호 의사소통을 촉진하여 문제 해결과 이해관계의 향상에 도움을 준다. 소통은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방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선함으로써 조직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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