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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업들의 Corporate Alumni Program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직원을 채용하고 유지하는 데 많은 자원을 쓰지만 상대적으로 오프보딩에는 소홀해왔다. 퇴사하는 직원은 형식적인 HR부서와의 인터뷰, 인수인계, 장비 반납, 퇴직금 등 대한 설명을 들을 수는 있지만 그걸로 끝이다. 심지어 무례한 보스들은 퇴직 예정자를 자신의 리더십에 흠집을 낸 배신자로 취급하며 노골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팬데믹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미 글로벌 노동 시장은 점점 더 유연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직장인들의 평균 재직 기간은 4.1년에 불과했다. 그래서 이제 기업들은 오프보딩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 증가하는 이직률과 진화하는 노동 시장에 직면한 가운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및 글로벌 빅테크들이 활용하고 있는 기업 동문 프로그램(Corporate Alumni Program)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직원이 퇴사하면 도망자, 배신자로 낙인을 찍는 대신, 반대로 동문 멤버(Alumni Members)로 임명하며 우대하는 것이다. 최근 관련 연구¹에 따르면 동문 프로그램은 기업의 인재 네트워크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업 동문은 브랜드 앰배서더, 인재추천, 복귀(부메랑직원), 그리고 외부에서의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리더들은 회사를 떠났지만 성과가 높았던 사람들에게 반기 단위로 연락을 취하며 시장 상황과 함께 그 사람의 커리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학습(또는 친목) 모임을 개최하고 멤버들의 근황을 체크할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도 나쁘지 않다. 이러한 관계는 퇴직자들의 호의를 계속 이어지도록 만들고 공유된 지식으로 인해 단기적인 성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떠나간 직원들이 종종 그들이 기대한 것만큼 행복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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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속았다" 소송 제기한 하청업체 직원
메타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현지 직원의 정신 건강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사전 고지 없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하고 이에 대한 배상이나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AP통신과 타임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케냐에서 페이스북의 유해 콘텐츠를 검열하는 직무를 맡았던 대니얼 모타웅이 케냐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서비스의 모회사인 메타와 현지 하청업체 사마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타웅이 일했던 사마의 나이로비 사무소엔 약 240명이 근무했으며, 이는 아프리카에서 페이스북 콘텐츠 검열을 맡은 회사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 다만 사마는 이들을 채용하며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고, 콘텐츠 검열이라는 업무 특성상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숨겼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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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R이슈]뉴욕에선 급여 공고 없인 채용 공고도 없다
다음 달 중순부턴 뉴욕에 터를 잡은 기업은 채용 공고를 낼 때 급여를 반드시 함께 기재해야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뉴욕시에서 영업하는 사업주가 사람을 채용하려면 공고 단계에서부터 해당 일자리의 급여 범위를 알리도록 하는 법이 오는 5월 15일부로 발효될 예정이라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급여 투명성을 높이고 남녀 연봉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4인 미만 사업장이나 임시직을 공급하는 인력파견업체를 제외한 모든 뉴욕시 권내 사업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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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R이슈]임금 격차가 좁아지질 않는다
지난해 임금노동자 평균 임금은 다소 상승했으나, 학력이나 고용 형태에 따른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한층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368만9000원입니다. 이는 2020년보다 16만2000원 오른 액수입니다. 그러나 인상 폭은 고용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상용직은 월평균 389만3000원으로 4.7%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170만원으로 3.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임시·일용직 기준으론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 폭입니다.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도 커졌습니다. 2020년 대졸 임금수준을 100%인 기준으로 삼았을 때 수령액이 전문대졸은 77%, 고졸은 63.3%, 중졸은 47.6%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포인트, 2.8%포인트, 1.7%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면 대학원졸은 대졸 대비 봉급이 147.1%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6%포인트 증가한 액수입니다. 통계청은 “교육 수준별 임금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고졸 이하는 상대적으로 더 낮아진 반면, 전문대졸 및 대학원졸의 임금 수준은 보다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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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르는 '러시아 시장 철수' 선언
러시아에서의 사업 중단을 선언하는 글로벌 기업이 연일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의 모두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보이콧을 주요한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1일(현지 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서 자사 제품 판매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제한했으며,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매체인 러시아투데이(RT)와 스푸트니크의 뉴스 다운로드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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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도 근무로 인정', 우리도 가능할까
일본 매체인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 자리 잡은 건설 회사 ‘오다시마’는 올해 들어 전례 없는 독특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바로 출·퇴근에 소요한 시간까지 근무의 연장선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다시마의 정규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입니다. 직원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전 8시 전까진 사무실에 얼굴을 비춰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출근하는 동안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간단한 서류 작성만 해도 근로로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퇴근길 역시 같은 원리로, 돌아가는 동안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업무를 하면 오후 5시 20분 전에 사무실을 떠나더라도 조퇴 취급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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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본급 상한선이 4억원을 뚫은 배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사무직 직원의 기본급 상한선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발표했습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4억원 넘는 금액을 기본급으로 받게 되는 셈입니다. 미국 매체 CNBC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사무직 기본급 상한선을 기존 16만달러(약 1억9000만원)에서 35만달러(약 4억1902만원)로 인상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메모에서 "지난해 특히 노동 시장이 경쟁적이었다"며 "최고의 인재를 데려오고 붙들기 위해 보상 수준을 높인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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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 성과를 올림픽 메달로 환산한다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지난해 전 세계 기업이 거둔 성과를 올림픽 메달로 치환하면 우리나라는 9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전경련은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2021년 업종 분류와 매출액을 올림픽 출전 종목과 메달로 환산했습니다. 31개국 기업을 총 20개 종목에 적용한 결과 한국은 기술 종목에서 삼성전자가 은메달 1개를 받아 9위에 그쳤습니다. 종합 1위는 금메달 8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미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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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지방' 공무원이 대세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 최상위권 명문대를 졸업한 학생 대부분이 첫 직장으로 지방직 공무원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왕핑핑 중국 국가통계국 인구고용통계국장은 24일(현지 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칭화대와 베이징대의 2022년 2월 졸업생 중 약 70%가 지방 공무원이나 교직원 직군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밝혔습니다. 이 두 대학은 일명 ‘칭베이’로 불리는, 중국에서 양대 명문대로 손꼽히는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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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R이슈]직원 몸값이 너무 무거워진 미국 은행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 시각) 골드만삭스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39억달러(약 4조6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보도했습니다. 주당 10.81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 전망치인 41억달러엔 미치지 못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직원 급여를 33% 인상하면서 관련 지출이 급증했다”며 “올해 특별 보너스 44억달러(약 5조2400억원)를 추가 지급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WSJ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1년차 직원 기본 급여가 기존 8만5000달러(약 1억130만원)에서 11만달러(약 1억3100만원)로 30%가량 인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가 지난주에 임원 약 400명에게 일회성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직원 4만3900명의 보상 및 복리후생에 쓴 전체 비용이 177억달러(약 21조896억원)로, 한 명당 평균 약 40만4000달러(약 4억8100만원)를 썼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곳곳에 실질 임금 인플레이션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데니스 콜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경쟁이 치열한 고용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 4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예상을 깨는 어닝쇼크가 터지자 주가는 7% 가까이 곤두박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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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넘는 지뢰를 제거한 영웅의 죽음
캄보디아에서 100개가 넘는 지뢰를 찾아내며 수많은 인명을 구한 아프리카도깨비쥐가 최근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 시각) 아프리카도깨비쥐 ‘마가와’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2013년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마가와는 벨기에의 비정부기구 'APOPO(대인지뢰탐지개발기구)'가 시행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NYT는 “사람은 테니스코트만한 넓이의 땅에서 지뢰를 찾으려면 금속탐지기를 써도 나흘 정도가 걸리지만, 마가와 같은 설치류는 30분이면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가와는 냄새로 땅에 묻힌 지뢰를 찾는 훈련을 받았고, 지난 2016년 캄보디아에 배치돼 5년여에 걸쳐 지뢰를 100개 이상 발견했습니다. 이는 APOPO가 동물을 훈련시켜 지뢰 탐지에 투입한 이래 가장 뛰어난 성과였다 합니다. 마가와는 14만1000㎡ 넘는 면적의 땅을 수색했습니다. 이는 축구장 20개에 달하는 넓이입니다. 마가와는 체중 1.2㎏, 길이 70㎝인 대형 설치류지만, 지뢰를 터트릴 정도 크기는 아니어서 탐지 작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PDSA는 지난 2020년 용감한 동물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마가와의 목에 걸어 주기도 했습니다. 설치류가 금메달을 받은 것은 PDSA가 1917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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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운사에 4000% 보너스 잭팟이 터졌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대만 3대 해운업체 중 하나인 에버그린마린이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월급의 4000%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당초 업계 예상치였던 1000%를 아득히 웃도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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