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s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준수가 도움될 수 있다
2015년 MDGs 이행 목표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SDGs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ESG score에 따라 투자유치 기업평가 등 경영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및 정보공시에 관심을 두고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018년도부터 500인 이상 모든 기업에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의무화를 확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 ESG 공시를 의무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ESG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이제 ESG는 비단 비재무적 요소로 평가받기는 어려워 보이며, 명실상부한 기업의 가치 평가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ESG평가지표는 1,000여개에 이르고 아직은 평가 기관마다 상이한 기준이 국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경우도 있어 평가를 받는 기업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ESG 평가가 보다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미 국제적인 합의로 제정된 ISO, IES 국제표준을 활용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 중 하나입니다.
ESG 경영의 정의는 광범위하고 평가 기관마다 상이한 기준과 scoring으로 표준화된 ESG 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ISO, ISE 국제표준화기구가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다수 기업들은 객관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약 2만여개의 ISO, IEC 인증에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원칙을 다룰 수 있는 수많은 기준을 통해 ESG 리스크 실사와 경영 전략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SG 경영을 위한 ISO, IEC 인증은 영역별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가장 기본이 되는 ESG 경영시스템으로는 ISO14001(환경경영), ISO50001(에너지경영), ISO9001(품질경영), ISO45001(안전보건경영), ISO37001(부패방지), ISO37301(준법경영) 등이 있으며 한국표준협회 ESG 표준센터에서 밝힌 46개의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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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2022 Talent Trends : 희망(HOPE)이 온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사람과 조직을 둘러싼 HR 분야에도 많은 고민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을 주도할 Talent Trends는 무엇일까요? 국내 인사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국내외 전문자료에 대한 심층 분석을 수행한 결과, 4가지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하이브리드 워크는 계속됩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원격근무가 HR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한 비율도 62%에 달했습니다. 단, 경영진과 구성원 간의 온도 차는 존재합니다. 구성원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워크를 원하는 반면, 경영진은 공유 오피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완전한 원격근무를 전제로 한 채용 공고의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완전 원격근무가 가능한 채용을 실시하였거나, 올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둘째, 건강한 조직을 생각해야 합니다. 구성원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의 경직성과 비공식적인 상호작용 제약은 정신적 웰빙을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이제 웰빙은 단순한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 조직문화의 핵심 요소이자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전형이 되어야 합니다. 웰빙은 전통적인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웰빙이 3% 개선되면 고객 만족과 유지는 1% 증가합니다. 웰빙이 4% 개선되면 회사 수익은 1% 증가합니다.
셋째, 경력 대항해시대가 열렸습니다. 오늘날 기업의 주력으로 자리잡은 MZ세대는 정해진 길을 걷는 대신 자기 경력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경력 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MZ세대는 목적과 사회적 가치, 투명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보상은 조직문화나 비전에 대한 불만보다 강력한 이직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넷째, ESG는 HR 영역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인적 자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보유한 인적 자본의 가치를 투명하게 외부에 공개해야 합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ESG가 HR 환경에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하였습니다. ESG를 경영 목표와 연계하였거나 연계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6%였습니다. HR 관점의 ESG 지표에는 핵심 인재 유지율, 평가 및 보상의 형평성, 다양성과 포용 등이 포함됩니다. 조직문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HR 리스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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