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인게이지먼트 日 시장 전망

일본의 Yano Research Institute Ltd.는 일본 국내의 직원 인게이지먼트 시장 조사를 통하여, 참가 기업의 현황 및 동향, 시장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여기서는 직원 인게이지먼트 진단 및 서베이클라우드 시장규모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1. 시장개황

직원 인게이지먼트는 직원이 가지고 있는 감정과 인지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직원의 기업에 대한 애착심과 신뢰, 자발적인 공헌 의욕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성된 서베이를 활용하여, 직원 인게이지먼트 점수가 측정됩니다.

2021년 일본 국내 직원 인게이지먼트 진단 및 서베이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사업자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의 123.6%로 47억 2,000천 엔으로 추계됩니다. COVID-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증가하고, 회사에서 상사 및 동료와 접촉하는 시간이 감소하여, 직원의 고독감과 불안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기업 측이 직원의 변화를 감지할 기회가 없어지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의 정신 건강을 케어하고, 인게이지먼트를 측정하는 목적으로, 상태를 매일 파악할 수 있는 서베이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SDGs 및 ESG 투자 조류가 강해진 배경 탓에, 직원의 보람을 높이고자 하는 조치와 인적자본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들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인게이지먼트를 측정하는 진단 및 서베이클라우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을 경험했기 때문에, 기업 측에서 직원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이며, 많은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에서 점차 도입된 것도 시장 확대의 요인입니다. 대기업에서는 이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원 만족도 조사를 대신하여, 직원 인게이지먼트 진단 및 서베이를 새롭게 도입하는 케이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2. 주목해야 할 토픽

심리적 안전성 (psychological safety)는 1999년, 하버드 대학교의 Edmondson교수에 의해, 조직론에서 제창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발언 가능한 조직 상태를 가리킵니다. 2010년대 초반에 구글의 시도로, 심리적 안전성이 높은 팀은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생산성 높은 팀인 것이 밝혀져, 일본 국내에서도 심리적 안전성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최근이 되어 조직의 심리적 안전성과 개인의 행복감을 점수화하는 서베이가 등장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원격 근무와 이와 동반된 조직 및 팀의 분단에 의해, 많은 기업에서 팀 빌딩 및 인게이지먼트 그리고, 조직문화의 토대가 되는 심리적 안전성에 주목하게 되어, 직원 인게이지먼트 점수에 더하여, 조직의 심리적 안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서베이도 도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행복감 및 웰빙이라는 단어는 일본 국내에서는 지자체에서 먼저 사용하고 있었으나, 2022년 들어, 정부와 대기업에서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된 서비스로는, 대부분이 2021년 이후에 출시되었거나, 기존 서비스에 제품 부가가치를 높여 신기능을 부여한 것으로, 기존 고객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시장 형성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3. 전망

2022년의 직원 인게이지먼트 진단 및 서베이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전년비의 120.8%인 57억 엔으로 전망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는 중에, 기업 측의 진단 및 서베이 클라우드에 대한 도입 의욕이 감퇴하고 있는 점과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었던 탓에, 정보 수집의 움직임에 주춤한 모습입니다. 2022년 이후, 시장 성장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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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LAB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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