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idate Experience : 마케팅 관점에서의 지원자 경험

연봉만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는 구직자는 없습니다. 구직자는 지원하려는 기업의 정보를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지원하려는 기업이 괜찮은 기업이라고 잠정적으로 판단한 후에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괜찮은 기업이라는 잠정적 평가는 기업과의 첫 만남인 채용 과정에서 구체화됩니다. Google, Delta Airline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지원자의 채용 과정 경험(Candidate experience; 지원자 경험)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인 HR 연구소는 지원자 경험이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결과를 실증하기 위해 2021년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개인회원 574명의 설문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주요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세상에 나쁜 면접 질문은 있다. 지원자의 이력서를 확인하지 않고 하는 질문, 지원자의 업무 능력을 의심하는 질문은 나쁜 질문이다. 면접관은 좋은 질문을 해야 한다.

둘째, 지원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채용 공고, 면접 안내, 최종 통보 등 모든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제공되는 정보가 부족하면 기업 채용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다.

셋째, 기업은 고객을 “OOO 씨”라고 부르지 않는다. 지원자는 불리는 호칭에 따라 기업 이미지를 달리 평가한다. 대부분 지원자가 고객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넷째, 좋은 회사는 직원들의 표정이 밝다. 지원자들은 면접 당일 마주하는 직원들의 표정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평가한다. 지원자의 직접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경험도 기업 평가에 영향을 끼친다.

다섯째, 지원자 경험을 평가하는 것은 지원자다. 채용 과정이 끝나면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 만족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채용 과정 만족도 설문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이미지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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