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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검출할 수 있나?
고용노동부의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AI)의 등장이었다. 최근 채용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업 인사담당자의 약 30%, 구직자의 52%가 ‘AI 활용 증가’라고 답했다. 구직자는 AI 활용 채용, 비대면 면접 도입 등에 대한 변화 체감이 높았던 반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64%)이 높았다. 심지어 챗GPT로 작성한 자소서라는 것이 확인될 경우 감점(42.2%) 또는 불합격(23.2%) 등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73%의 기업들은 자기소개서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됐는지를 특별히 판별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향후 자기소개서 선별 기능을 강화(51%)하거나 자기소개서가 아닌 다른 전형 비중을 높이는 방향(41%)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AI 개발기업 OpenAI는 지난 주 새로운 AI 모델인 ‘GPT-4o’를 발표했다. o는 영어 ‘모든(every-)’에 대응하는 라틴어 ‘옴니(omni-)’의 첫 글자이다. 카메라와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본격적 AI’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는 인터넷, 모바일 혁명에 이은 제3의 IT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화제로 적당한 깊이와 논리를 갖춘 일정 분량의 글을 매우 빠르게 만들어 낸다. 또한 사람이 직접 검색을 해서 모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여준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각종 산출물에 대한 표절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채용 시장에서는 동시에 여러 곳에 지원하는 구직자의 경우 본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조금씩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자기소개서를 여러 개 써야하기 때문에 챗GPT의 텍스트 생성 능력을 빌린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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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LAB HR Survey ⑪ 챗GPT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 조사
사람인 HR연구소가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 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7.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에 대해서는 42.6%가 ‘개인적인 수준에서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36.1%는 ‘정보 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답변은 13.1%였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챗GPT를 사용한 응답자의 대다수(91.8%)가 크건 작건 업무에 활용해 본 적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1.1%만이 ‘회사의 정책으로 챗GPT를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4배에 달했으며, ‘미정이다’는 4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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