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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에서도 연봉 격차 평균은 '21배'

최종 수정 2022.03.30 12:49 리딩 타임 1분 7초

국내 주요 기업에서 사내 최고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연봉 차이가 지난해 기준으로 21배가량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는 지난 29일 매출 기준 국내 상위 500대 기업 중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를 공개한 기업 233곳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연봉자 평균 연봉은 18억8670만원이었으며, 미등기 임원 평균 연봉은 3억4610만원이었습니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은 9060만원으로, 최고액 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연봉 차이는 평균 20.8배에 달했습니다. 미등기 임원과 일반 직원 간 연봉 차이는 3.8배 정도였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조사 대상 233곳 중 임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61곳(26.1%)이었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업이었습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기업 18곳은 지난해 일반 직원 연봉으로 평균 1억365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다만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CJ그룹 지주사인 CJ(2억원)였습니다. 이어서는 메리츠증권(1억8010만원), 카카오(1억7180만원), 삼성증권(1억6530만원), KB증권 순이었습니다.

주로 그룹 총수가 대표를 맡는 지주회사에서 최고연봉자와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47.0배로 가장 컸습니다. 다음으로는 식음료(37.7배), 유통(36.9배), 석유화학(31.0배), IT 전기·전자(27.6배), 서비스(26.8배), 철강(26.3배) 순이었습니다.

리더스인덱스는 “식음료와 유통 기업들에선 직원의 평균 급여가 다른 업종에 비해 적은 데다, 오너 일가가 최고 연봉자로 잡혀 비교적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은행업종은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차이가 7.8배로 가장 적었습니다. 여신금융업(8.4배), 증권업(11.9배), 보험업(13.1배) 등 여타 금융업 계통이 뒤를 이었습니다.

금융업종에선 직원의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으로 높아 최고 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보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리더스인덱스는 해석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지난해 최고 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였습니다. SKC 대표이사 이완재 사장은 지난해 스톡옵션 192억원을 포함해 총 213억27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직원 평균 연봉(1억1200만원)의 190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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